'그런 거 왜 하죠?' 요즘 MZ 세대가 럽스타그램 안 하는 이유 TOP 3

이제 SNS 없이는 소통이 힘든 시대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근황을 전하며, 타인과 소통하고 있죠. 이에 많은 SNS 유저들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일상과 생각 등을 올리곤 합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신의 사생활인 '연애 사실' 또한 SNS를 통해 공개하곤 하는데요. 이들은 럽스타그램을 통해 연애 사실을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애정을 드러내며 알콩달콩한 그들의 데이트와 서로 주고받은 선물, 그리고 추억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SNS를 통해 자신의 연애사실을 드러내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SNS에 연애를 공개하는 사람은 공개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적었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50.7%, 여성 응답자의 36%가 SNS에 연애를 공개하는 편이라고 답한 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왜 SNS에 연애를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 또한 동 설문조사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3위 헤어졌을 때가 걱정돼서 (10.6%)

미혼남녀가 SNS에 연애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3위는 바로 헤어졌을 때가 걱정돼서입니다. 열 명 중 한 명 꼴인 10.6%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이별 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요. 일일이 럽스타그램을 다 지우기도 힘들고, 서로의 댓글 등도 보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추스른 이후 다시 SNS를 공개로 전환하긴 하지만 이별의 과정에서 SNS가 다소 난감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위 사생활이라 민망해서 (38.8%)

38.8%의 응답자는 연애하는 것은 사생활이기에 민망해서 SNS에 연애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들은 '애정 표현은 당사자에게만 하거나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에 SNS에 애정표현을 하거나, 선물이나 데이트 등을 자랑하는 것이 민망하다고 생각합니다.

 

1위 간섭받고 싶지 않아서 (42.4%)

1위 답변은 바로 지인들로부터 간섭받고 싶지 않아서 럽스타그램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2.4%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SNS는 내 연애 사실을 아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내 연애 사실을 굳이 밝히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 동료나 가족들에게 나의 연애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을 수 있죠. 또한 SNS를 통해 연애 사실을 알리면 이런저런 간섭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에 처음부터 럽스타그램은 생각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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