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오지 마..' 결혼식 최악의 민폐 하객 1위는?

친지, 친구나 직장동료 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에 하객이 많이 없는 상황에서 하객으로 참석하게 되면 결혼식 당사자들도 매우 고마움을 느끼죠. 그러나 하객들 중에서는 '차라리 안 오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폐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결혼식에서는 어떤 행동이 민폐로 손가락질받게 될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성 150명, 미혼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설문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식은 보지도 않고 바로 밥 먹으러 가는 사람 (11.3%)

신랑 신부의 결혼식에는 관심이 없고 축의금을 낸 후 바로 식사를 하러 가는 하객이 민폐 하객 4위에 뽑혔습니다. 사실 바쁜 하객들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없을 때 식사를 하러 가고 싶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서운한 것도 사실일 것 같네요. 

 

3위 일행 많이 데려와놓고 축의금 조금 내는 사람 (16.3%)

응답자의 16.3%는 일행 많이 데려와놓고 축의금을 조금 내는 사람이 최악의 민폐하객이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축의금 5만 원을 내고 연인과 함께 와서 식사를 한다든지, 가족을 모두 데려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죠.

 

2위 신랑 신부 험담하는 사람 (21%)

신랑 신부의 가족, 친지, 그리고 지인들이 모여있는 결혼식장. 그러나 이곳에서 꼭 신랑 신부의 험담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옛 연인의 이야기를 꺼낸다든지 신랑 신부의 단점을 콕 꼬집어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삼가야 할 것 같네요.

 

1위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 (21.7%)

코로나 시국의 민폐 하객 1위는 바로 마스크 쓰지 않는 사람입니다. 응답자 다섯 명 중의 한 명 꼴인 21.7%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네요. 사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은 결혼식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도 눈총을 받는데요. 신랑 신부의 지인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신랑 신부의 얼굴에도 먹칠을 하는 행동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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