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갔는데 후줄근한 모습으로 계시던 예비 홀시아버지

남자친구와 3년 연애 후 결혼을 결심한 한 여성. 그러나 시아버지의 모습으로 인해 실망했다는 사연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을 하기 위해 남자친구의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A씨는 예비 시댁을 처음 뵙는 것이었기에 어떤 선물을 드릴까 몇 날 며칠을 고민했고, 당일날 예약했던 선물들을 픽업하기 위해 두 군데나 다녀왔죠. 깔끔하게 옷을 입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남자친구와 예비 시댁에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집에 들어 선 순간 실망스러움이 물밀듯 들어왔습니다. 예비 시아버지께서 혼자 계셨는데 세상 편한 옷차림이었던 것이었죠. 예비 시아버지는 무릎까지 오는 긴 반바지에 흰 티를 입고 계셨으며 집 정리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불과 집안 살림들을 널브러져 있었죠.

A씨는 분명 사진에 방문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런 상황이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A씨는 이곳에서 차 한 잔도 못 마셨는데요. 그럼에도 내색하지 않고 앉았습니다. 예비 시아버지는 A씨 커플이 앉자마자 '여유가 없어서 지원 못해주니 둘이 알아서 준비하고 결혼하라'는 말만 했죠.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A씨는 부모님께 이런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A씨의 부모님은 '예비 시아버지 성향이 그러신가 보다' '혼자 사시니 예의나 격식을 모르시나 보다' 등의 말로 A씨를 위로하셨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선물과 입을 옷을 고민한 자신을 생각하지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A씨의 남자친구도 '저렇게 편하게 계실지 몰랐다'며 민망해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건 A씨에게 바라는 점이나 간섭 같은 건 없을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남자친구의 형도 결혼 후 간섭을 받지 않고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혼자 사니 예의나 격식을 모른다니..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혼자 사는 남자들 중에 깔끔하게 사는 사람 많이 없어요. 그래도 예의 차린 A씨가 잘한 거예요' '예비 시아버지께서 예의를 모르시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시어른들 모시고 식당가기도 너무 창피해요. 너무 예의가 없습니다' '남자친구는 아빠가 저럴 줄 알았을 텐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집에 첫인사를 갔는데 후줄근한 모습으로 있던 홀시아버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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