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같은 대우' 해달라며 매달 100만 원씩 돈 달라는 새언니

오빠와 결혼한 새언니로 인해 온 가족이 고민 중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오빠는 32세이며 두 살 연하의 새언니와 결혼했습니다. A씨의 새언니는 부모님이 두 분 다 안 계신다고 하는데요. 이에 결혼할 때 A씨의 부모님은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생각하라'라고 말했고, 호칭도 '엄마' '아빠'라고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결혼 당시 A씨의 새언니는 500만 원 정도밖에 돈을 모으지 못했는데요. 이에 A씨의 오빠가 모은 돈과 A씨의 부모님의 돈을 합쳐 아파트를 하나 사줬고, 혼수도 A씨의 오빠가 쓰던 걸로 다 가져왔습니다. 결혼 후에도 A씨의 부모님은 새언니에게 올 때마다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용돈을 챙겨줬고, A씨의 선물을 살 때 새언니의 선물도 꼭 함께 샀습니다.

A씨는 올해 25살인데요.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했고, 취업하며 A씨의 어머니는 A씨 월급과는 별개로 결혼 자금 명목으로 한 달에 100만 원씩 넣어줬습니다. A씨의 부모님은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지금도 맞벌이를 하고 계시며, 투잡 쓰리잡으로 버신 돈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새언니는 A씨에게만 100만 원씩 적금을 들어주는 것이 서운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새언니는 A씨의 어머니에게 '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왜 A만 돈 주냐'며 서럽다고 말한 것이었죠. 차라리 자기가 모르도록 입단속이라도 시켜주시지, 너무 비참하다며 펑펑 울었습니다. 결혼할 때 도와준 건 아들에게 해준 것이고, 자신에게는 가끔 일이십만 원 주는 게 다이면서 왜 친딸에게는 백만 원씩 적금해주시나며 '친엄마라고 생각하라'는 말도 거짓말이었냐고 차별받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이런 새언니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A씨의 부모님은 어떻게 말해야 새언니가 상처 받지 않을지, 이 일로 인해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새언니는 오빠에게도 '친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는데 대놓고 차별받은 것 같아 너무 속상하다'며 계속 울기만 했다고 하는데요. 오빠 조차도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했습니다. 현재 새언니는 임신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감정 컨트롤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도 말했습니다.

A씨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거 들어줬다가는 재산도 반 내놓으라고 할 듯' '솔직하게 말해야지 저 비위를 어찌 다 맞춰요? 그래 겪어보니 딸은 딸이고 며느리는 며느리다. 내가 너무 자만했구나. 앞으론 더 예의 지켜서 고부간에 트러블 없도록 하자라고 말해야 할 듯요' '도대체 왜 며느리한테 딸 같이 생각한다는 말을 하는 거예요' '저 정도면 새언니 비정상이에요' '요즘은 함부로 딸같이 생각한다는 말 하면 안 됨. 요즘은 며느리도 이런 말 싫어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딸 같이 생각한다'면서 왜 A씨에게만 적금 들어주냐고 서운하다는 새언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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