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은 여친에게 차이는 것보다 소개팅녀에게 OO당하는 게 더 '고통'스럽습니다.

이성 관계가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성 관계에서 좌절감과 슬픔을 겪기도 하죠. 그렇다면 과연 미혼 남성들이 이성 관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언제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에서는 미혼남성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4위 여자친구와 결혼을 못할 때

14.6%의 응답자는 정이 많이 든 여자친구와 결혼을 못할 때 고통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이유로 당장 결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마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했거나, 결혼 자금을 모으지 못한 경우, 혹은 치솟은 집값 등으로 인해 쉽사리 결혼 결심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3위 주변 반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주변의 반대로 인해 여자친구와 헤어질 때입니다. 17.1%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아 3위에 올랐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질 정도면 부모님의 반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경우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커플의 연애를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위 여자친구에게 차였을 때

응답자의 19.5%는 여자친구가 떠났을 때 고통스러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는 것 정말 힘든 일인데요. 특히 자신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는다면 연인을 잊기 쉽지 않습니다. 

 

1위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퇴짜 맞을 때

이성 관계에서 고통스러운 순간 1위는 바로 소개팅이나 맞선에서 퇴짜를 맞았을 때입니다. 사실 소개팅이나 맞선 상대는 정이 든 것도 아니고, 어떤 사이도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퇴짜를 맞는다면 '내가 이성으로 매력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죠. 이에 마음도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영영 연애를 못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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