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헤어진 연인의 SNS를 차단하시나요? 이 질문에 놀랍게도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차단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4%가 '이별 후에도 전 연인과 SNS 관계를 이어간다'라고 답했죠.
그렇다면 이들이 전 연인을 차단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5위 상대에게 미련이 남아서 (4.1%)
4.1%의 응답자는 상대방에게 미련이 남아서 이별 후에도 SNS를 차단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상대가 다시 연락이 오면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혹은 SNS로라도 연결되어 있으면 다시 연인과 재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꼭 상대방을 다시 만나겠다는 마음이 아니더라도 미련이 남아있어 굳이 차단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위 별 의미 없음 (7.9%)
차단이 별 의미가 없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7.9%의 응답자가 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답변을 내놓은 사람들의 경우 SNS를 자주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3위 연락이 왔으면 하는 마음 (10.4%)
꼭 연락이 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SNS를 차단하지 않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10.4%였습니다. 이 답변은 5위의 답변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이 답변을 내놓은 사람들인 연인과 꼭 다시 재회하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있습니다.
2위 친구로 지내기 위해 (13.6%)
응답자의 13.6%는 친구로 지내기 위해 SNS를 차단하지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 실제로 친구로 시작해 연인이 되었다 다시 친구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는데요.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더욱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함께 알고 있는 친구들도 겹치기에 다시 친구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이 없죠. 이들은 비록 인연이 되지는 못했지만 SNS로 서로 안부 정도는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위 일일이 차단하기 귀찮아서 (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