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자동차 타고 세계여행하던 커플이 코로나를 만나자 한 행동

세계여행은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나 오늘 커플♥스토리에서 소개할 이 커플은 차 한 대로 이동하고, 먹고, 자고 하며 무려 1년을 여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바로 호주의 미테 피어리(여), 그리고 크리스토퍼 비어(남) 커플입니다. 

피어리와 크리스토퍼가 처음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을 때 피어리는 6개월간 남아메리카로 혼자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합니다. 피어리는 항상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 세계를 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피어리가 만약 6개월간 여행을 간다면 크리스토퍼와의 관계는 지속할 수 없었겠죠. 또한 크리스토퍼는 이 당시 새로운 직장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피어리를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피어리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크리스토퍼는 만약 이번에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면 나중에 함께 세계여행을 하자고 피어리를 붙잡았고, 4년 뒤 크리스토퍼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드디어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었죠.

그들은 3년 동안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밴 하나를 구했죠. 2019년 9월에는 강아지 잭슨을 구조해 함께 여행을 하고 있죠. 그들은 이미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을 거쳐 멕시코에 와있는데요. 밴 하나로 여행을 떠나기에 원할 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용하는 밴을 한번 둘러볼까요? 운전석과 보조석의 아래에는 배터리와 인버터, 그리고 태양열 충전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장치로 밴 안의 모든 전기 기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뒷열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위아래로 수납공간이 있고 벤치의 아래쪽에는 20갤런의 물탱크, 펌프 등이 갖춰져있다고 합니다. 주방에는 수도, 가스레인지, 팬트리, 그리고 냉장고도 갖춰져있다고 하네요.

가장 뒤쪽은 거실과 침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의자를 펼쳐 침대로 만들고 있죠. 그리고 위쪽은 옷 수납장으로 아래에도 수납장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밴의 위쪽에는 태양열 패널과 또 수납장이 더 있다고 하네요. 단 이곳에는 화장실은 없는데요. 공중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헬스장이나 유료 샤워장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여행을 하던 중 코로나19 사태가 터졌습니다. 이들은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이었죠. 이들은 다시 호주로 돌아갈지 아니면 이곳에서 여행을 이어갈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이 커플이 호주로 다시 돌아가도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가족들을 만날 수 없었고, 비행기 티켓값도 많이 써야 했으며, 집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양한 강아지 잭슨을 호주로 데리고 가는데도 절차가 복잡했기에 이들은 그냥 멕시코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 있는 도시 란초 부간빌라스의 한 들판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주인에게 얼마 간의 돈을 주고 이곳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식료품을 구할 때만 마을로 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마을의 주민들이 모두 친절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격리 환경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비자 문제, 코로나 문제 등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도 전했습니다. 3년간의 여행 계획이지만 계획 안에 '코로나 사태'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아주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는 커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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