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알바?' 일요일마다 함께 1시간 산책하면 10만원 준다는 시어머니

이제 막 결혼한 여성 사연자 A씨. 얼마 전 시어머니에게 황당한 제안을 받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 일요일마다 함께 1시간씩 산책을 하면 1인당 5만 원씩 용돈을 준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A씨, 남편, 시어머니 이렇게 함께 1시간 산책을 하면 10만 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A씨는 매주 시어머니와 약속을 정해서 만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반응도 서운했다고 합니다. '무슨 돈이냐. 그냥 산책하면 하는 거지'라고 시어머니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이 매주 산책하는 건 A씨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책을 한다 해도 받을 수도 없기에 난감한 입장이라고 하네요. A씨의 남편은 결혼 전에는 살면서 시어머니를 만날 일은 거의 없을 거라며 호언장담까지 했다고 하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에게 장인어른이랑 매주 낚시나 등산 할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시어머니에겐 남편만 보내고, A씨는 친정 엄마랑 산책하고 오세요' '산책으로 안 끝납니다. 목마르다고 커피 한 잔, 저녁 시간 되면 밥 먹고 가라, 자고 가라는 말 까지 나올거에요' '5만원 산책 알바인가'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일요일마다 함께 1시간 산책하면 5만 원씩 준다는 시어머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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