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 중의 하나인 결혼식.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대로 결혼을 한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네요.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 계획이 바뀐 커플들을 소개할 텐데요. 그럼에도 이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의료진 커플
병원에서 일하는 커플입니다. 이들은 원래 사진을 찍은 '이 날' 결혼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손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었네요.
'저희 오늘 결혼해야 했지만 대신..
여러분을 위해 일하고 있어요.
우리를 위해서라도 집에 머물러 주세요.'
2. 예식장 취소된 커플
코로나19로 인해 원래 예약해두었던 장소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아들의 손을 잡고 직접 만든 버진 로드를 걷고 있습니다.
3. 하객 없는 결혼식
하객들을 사진으로 대체한 이 커플. 텅 빈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4. 스몰 웨딩 커플
스몰 웨딩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 커플. 아마존에서 온 15달러짜리 반지, 저렴한 부케와 드레스, 엄마가 해준 헤어, 여동생이 해준 메이크업,
5. ZOOM 화상 결혼식 커플
결혼식을 하고 이를 하객들에게 줌으로 보여준 이 커플 . 하객들은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결혼식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6. 휴지 부케 커플
마스크에 적혀있는 Just Married, 그리고 휴지 부케까지 코로나 시대를 잘 보여주는 웨딩사진인 것 같네요.
7. 현관에서 결혼식 한 커플
집 앞 현관에서 결혼식을 한 커플입니다. 하객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잔디밭에 앉아서 결혼식을 보거나, 차 안에서, 그리고 심지어 인터넷에서 생중계까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