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한 틱톡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에바는 이번에 남자친구에게 이발기를 이용해 삭발을 요청했습니다. (에바가 처음으로 삭발할 때는 할아버지가 도와줬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신중하게 에바의 머리를 깎았습니다. 에바는 때로는 슬픈 듯, 때로는 강인하고 담대하게 상황을 지켜보았죠. 끝까지 꿋꿋하게 머리를 깎던 에바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야 말았는데요. 바로 남자친구의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에바의 삭발이 끝나자 남자친구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에바는 얼굴을 감싸 쥐며 눈물을 흘렸고, 남자친구는 그런 에바를 다정하게 안고 사랑스럽게 뽀뽀를 한 뒤 삭발을 마쳤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5월 올라온 것인데요. 트위터 유저 렉스 채프먼(Rex Chapman)이 이 사연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 영상은 1150만 조회 수를 기록했고 21만 5천 좋아요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남자친구의 가슴 따뜻한 행동에 감명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벤 스틸러, 세스 그린 등의 셀럽들도 이 소식에 감동받아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eva_barilaro After months growing my ##hair for the first time in 10 years I had to ask my ##boyfriend to ##shave my ##head again... first time was my granddad.
♬ Just the Way You Are - Boyce Ave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