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부모님 용돈 봉투에서 돈 훔친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한 지 1년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성 사연자 A씨는 친정 부모님의 생신이었기에 용돈을 드리려고 은행에 남편과 함께 가서 5만원권 8장, 총 40만 원을 출금했습니다. 이후 이 돈은 창구에 가서 새 지폐로 교환했고, 봉투에 20만 원씩 넣어두었죠. 그리고 남편은 이 봉투를 그대로 친정어머니와 아버지께 하나씩 드렸죠.

그러나 오늘 친정 부모님과 대화를 하던 중 용돈 봉투에는 20만 원이 아닌 15만 원씩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한 분만 15만 원이라고 하셨으면 실수로 잘못 넣었다고 생각했을텐데 두 분 모두 15만 원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면 용돈 봉투에서 5만 원씩 사라졌다는 것이고, 봉투를 준 남편이 돈을 뺏다는 것인데 이를 어떻게 지혜롭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네요. 

이에 네티즌들은 '사고 친 놈은 따로 있는데 왜 눈치 봐요?' '팩트만 말씀하세요. 오늘 엄마랑 대화 중에 용돈이 15만 원인 것을 알게 되었다까지만 말하세요. 그러면 남편이 무슨 말이 있겠죠' '건드릴 게 없어서 부모님 용돈에 손을 대냐' '지혜는 무슨.. 남편이 양아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친정 부모님 용돈 봉투에서 돈 훔친 남편.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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