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프러포즈를 해주는 것과 받는 것. 모든 예비부부들의 로망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돈을 주고도 할 수 없는 특별한 프러포즈를 한 한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리키 애쉬(Ricky Ash, 52)입니다. 리키 애쉬의 여자친구는 간호사 카트리나 돕슨(Katrina Dobson, 48)인데요. 카트리나 돕슨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병원에서 일했기에 이들은 3주 가까이 만나지 못했고 전화로 대화해야만 했으며 이를 계기고 리키 애쉬는 카트리나 돕슨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리키 애쉬는 여자친구에게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사진 촬영을 해준다는 핑계로 리키 애쉬를 카메라 앞으로 불러냈습니다. 이 촬영은 간호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하는 것이기에 아무것도 카트리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간호사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죠.
그리고 리키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물론 몸을 흠뻑 적신 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등과 팔에 불이 붙도록 했습니다. 카트리나는 매우 놀랐지만 촬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때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카트리나에게 청혼을 했다고 하네요.
카트리나는 너무 놀랐기에 처음에는 제대로 대답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카트리나의 입에서 'Yes'라는 말이 나왔고, 불은 꺼졌다고 하네요.
리키 애쉬는 자신이 매일 하는 일을 카트리나에게 보여주고, 이를 프러포즈에 활용하며 카트리나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이루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카트리나는 많은 긍정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고, 그녀의 헌신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을 보상받을 수 있는 결혼생활을 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매우 특별한 프러포즈였던 것 같은데요. 불타오르는 프러포즈 장면만큼 불타오르는 사랑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