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한 번뿐인' 결혼식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투자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약혼반지도 남다르죠. 보통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커플♥스토리에서는 외국 스타들의 약혼반지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 완벽한 쿠션 커팅
* 쿠션 컷 : 쿠션처럼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세공하는 방식
2. 루비 1개 + 다이아몬드 8개 = 56억??
2019년 밸런타인데이에 올랜도 블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케이티 페리의 약혼반지는 케이티 페리의 이미지 만큼이나 톡톡 튀는 디자인입니다. 약혼반지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꽃 모양이죠. 메인 스톤은 루비이며 루비의 주위는 8개의 다이아몬드가 감싸고 있습니다. 반지의 가격은 무려 56억 원 정도라고 하네요.
3. 빈티지 + 트렌디
전설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16세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받은 약혼반지입니다. 메인 스톤은 3캐럿에서 5캐럿 정도의 에메랄드 컷 사파이어이며 다이아몬드로 헤일로 세팅이 되어 있네요. 이 약혼 반지는 화려함과 우아함보다는 빈티지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4. 왕자님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었나?
메건 마클의 약혼반지는 해리 왕자가 직접 디자인한 것입니다. 중간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이들이 결혼하기 전 사랑을 확인했던 여행지인 보츠나와에서 공수한 것이며 양 가의 작은 다이아몬드는 고 다이애나비의 주얼리 컬렉션에 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가 디자인한 반지를 리폼하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혼한 지 몇 년도 되지 않아 반지를 리폼했기 때문이죠. 메건 마클은 옐로 골드 소재의 밴드를 더 얇은 마이크로 파베 세팅의 밴드로 교체했습니다.
5.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클루니의 약혼반지입니다. 아말 클루니는 국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에 알맞게 에메랄드 컷의 깔끔한 메인 스톤이 사용되었으며, 디테일도 배제했습니다.
6. 소울 스톤?
두 번의 이혼 끝에 새로운 사랑을 찾은 스칼렛 요한슨의 약혼 반지입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SNL 작가인 콜린 조스트입니다. 콜린 조스트가 스칼렛 요한슨에게 준 약혼반지는 정말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먼저 스톤의 모양은 물방울도 타원형도 아닌 오묘한 곡선을 지니고 있었으며, 스톤의 색상 또한 스모키 톤이었습니다. 세팅 또한 특이합니다. 밴드 위에 스톤이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밴드의 옆에 스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배드 또한 구불구불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색상 또한 골드,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혹은 플래티넘 대신 검은색에 가까운 색상이었죠.
7. 거대한 스톤, 18캐럿
비욘세의 약혼반지에는 무려 1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반지는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로레인 슈워츠가 만든 것이며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억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