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9억, 시댁 0원' 개룡남 의사 남친 어머니의 아들 부심, 결혼해도 될까요?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사짜 아들이 대단하다고 유세하는 어머니'를 직접 마주하게 될 줄 몰랐다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28세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32세인 남자친구와 2년 동안 연애했습니다. A씨는 심리학 관련 석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 커플은 내년쯤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나 문제는 A씨의 예비 시어머니였습니다. A씨는 얼마 전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뵙기 위해 남자친구의 집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A씨의 어머니는 A씨의 선자리가 계속 들어온다, 결혼하면 일은 계속할 거냐, 요즘 혼자 벌면 힘들다, 결혼할 때 돈 많이 못 도와준다 등의 말을 쏟아냈다고 합니다. A씨는 이런 이야기를 자신 앞에서 이야기하는 기본 예의에 웃음이 나왔다고 하네요.

A씨 집안도 할아버지 때부터 부유한 편이었고, 집안 사람들은 모두 명문대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집안에 사업가, 교수, 판사, 검사, 의사 등 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직업적인 것이 큰 메리트라는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살아왔고, 남자도 그런 식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자친구의 집은 평범하다고 하는데요. 의사라고 하면 '정말 출세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았다고 하네요.

A씨의 아버지는 A씨의 남자친구를 존중하고 인정하면서도 그냥 여유 있는 집과 연을 맺는 것이 편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는데요. 의사도 옛날이나 의사지 대학 병원 교수까지 할 것이 아니면 개인 병원도 부모가 도와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미 시어머니가 될 분을 파악하신 것 같다고 하네요.

남자친구는 본인의 아버지가 무능하고 그래서 어머니가 힘들게 일해서 자신을 공부시켰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본인에게 투자한게 많아서 그렇다면서 미안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대학 병원에서 뼈를 묻겠다고 미래 계획을 밝히기까지 했죠.

참고로 결혼 비용은 각 집안에서 부담할 예정이고, 서울에 아파트는 남친이 모은 8천만 원과 A씨의 돈 5천만 원, 그리고 A씨의 부모님이 9억 원으로 장만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시댁은 도와줄 형편이 되지 않기에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지만 예비 시어머니를 보니 너무 드세시고, 어딜 가든 본인 아들이 의사라고 말하고 다니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데요. 과연 결혼을 해도 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결혼하면 우리 아들 기죽이지 말라며 선 넘는 소리 계속할 거에요' '개룡남은 거르세요' '결혼해도 자신이 아깝다는 생각 들면 결혼생활 힘들겁니다' '끼리끼리 결혼하세요. 의사는 의사끼리. A씨는 좋은 집안이랑 결혼해야 무난하게 삽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의사 남자친구 어머니의 아들 부심.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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