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50세, 아내 41세' 늦깎이 신혼부부, 아이 가져도 될까요?

한 늦깎이 신혼부부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자녀에 관한 것이었죠.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남편의 나이는 50세, 아내의 나이는 41세인 부부의 사연입니다. 이 부부는 둘 다 동안이고 건강하다고 하네요. 아내는 조그만 회사의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고 그리 많은 돈을 벌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업을 하는 남편은 아내보다는 훨씬 더 많이 벌지만 안정적인 사업은 아니라고 하네요. 매장이나 공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직원도 없이 혼자 물건을 떼다 여기저기 파는 일이죠. 그래도 이제는 인맥도 쌓여 연 1억 정도를 번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남편은 사업에 망한 적이 있어 모은 돈은 별로 없다고 하는데요. 간신히 경기도에 대출 낀 아파트 한 채가 있는 것이 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고민은 이 부부가 모두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나이도 많지만 특히 남편의 나이가 50세이기에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나중에 아이의 교육비 같은 경제적 문제가 많이 걱정된다고 하네요. 또한 아이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닐 때 부모님의 나이가 많다고 친구들에게 부끄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부부는 이 나이에 아이를 가지는 것이 부부를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 현명한 일일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이를 떠나서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데 아이를 어떻게 키우나요? 아이 성인 되기 전에 경제력 없어지면요?' '나이도 나이이지만 박봉에 안정적이지 못한 수입이면 안 가지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저도 41살에 아이 낳았어요. 넉넉하진 않지만 너무나 사랑스럽고 제가 가장 잘 한 일이에요. 나이가 중요한가요? 건강하고 젊게 사시면 되죠. 남들 이야기는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아이가 갖고 싶은 늦깎이 부부.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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