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한 남성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연락 문제'였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얼마 전 카카오톡을 주고받다가 산책을 하러 간다기에 메시지를 보자마자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여자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반려견과 산책을 간 것인지 생각을 하고, 전화를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A씨의 여자친구는 다음 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연락이 왔고, 어제는 바로 잠들었다고 카카오톡으로 보냈다고 하네요.
또 한 번은 여자친구가 타지역으로 놀러를 갔다고 합니다. A씨의 여자친구는 지인들을 만난다고 A씨에게 연락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A씨가 연락을 해도 안 받고, 메시지도 확인하지 않고 그 뒤로 대략 24시간이 지나서야 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사유는 핸드폰을 지인의 집에 두고 와서 이제 찾았다는 것이죠.
이런 일들이 연애 초기인 지금 몇 번 발생하니 A씨도 계속 안 좋은 생각만 들고 더 집착하게 되고 자신의 정신만 갉아먹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너도 신경 쓰지 말고 연락 기다리지 말고 너 할 거 해'라는 조언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게 말이 쉽지 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A씨의 여자친구가 A씨를 그저 가벼운 상대로 생각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그래서 A씨도 가볍게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인지,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A씨를 좋아하는지도 의문이라고 합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부녀거나 바람 피우는 것 아닐까요?' '혹시 여자친구가 클럽으로 산책 가는 것 아닐까요?' '마음이 없어 보이네요' '연애 하는 거 맞아요? 너무 심각한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