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는 외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여성들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화장과 케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죠. 그리고 이로 인해 남편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누워있었는데요. 인중에 나있는 털을 본 남편은 자신은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는 참아도 인중에 털이 난 여자는 못 참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여자들도 인중에 털이 나고, 철저히 관리해서 안 보이는 것뿐이라고 말했더니 남편은 자신의 어머니나 누나는 인중에 털이 없다며 여자들도 인중에 털이 난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고 하네요.
A씨는 보기 싫다고 해서 우선 제모를 했지만, 그렇게까지 싫어할 일인가 싶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도 들었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도 사람인데 털이 왜 없겠어요. 누구나 있죠. A씨 남편 취향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맞춰 살던지, 때려치우든지 해야죠.' '가끔 수염 수준으로 나눈 분들 보면 좀 깨긴 하죠.' '저런 말로 깎아내리는 사람 너무 싫다' '이미 결혼했는데 저런 말 하면 이혼할 수도 없고 화날 것 같아요' '내 남자친구는 고양이 수염같다고 귀엽다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뚱뚱하고 못생긴 건 참아도 인중에 털 있는 건 못 참겠다는 남편.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