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백화점 식당 다 다니면서 '코로나 때문에' 시가만 안 간다는 아내

명절에 본가에 내려가는 문제로 아내와 이견이 있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 부부는 현재 서울에 살고 있고, 본가는 지방에 있기에 본가는 명절이 아니면 방문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의 아내는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시가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차로 이동할 예정이고, A씨가 외동이라 다른 친척도 없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아내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죠.

그러나 A씨는 조금 서운했는데요. 부모님 두 분이 요즘 영상 통화와 사진을 보시는 것이 낙이기 때문입니다. 황당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전업이면서 아이가 심심해한다고 어린이집, 마트, 백화점, 그리고 주말마다 외식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경기도에 있는 처가는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결국 A씨는 부모님께 말씀드려 이번 명절은 본가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은 안 그래도 아이 때문에 오지 말라고 말하려고 했다고 괜찮다고 하셨지만 손주를 생각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괜히 울컥했다고 하네요.

A씨는 아내에게 앞으로 외식은 안 되고, 아이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말라고 했더니, A씨의 아내는 외식은 이해하지만 혼자 집에서 아이를 보라는 거냐며, 집에서 혼자 아이 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난리를 쳤다고 하는데요. 시가에 가지 않아 복수하는 거냐고 응수했습니다.

A씨는 진짜 아내가 아이를 걱정하는 것인지, 순전히 시가에 내려가기 싫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백화점, 마트 다 다니면서 시가만 못 가는 거면 부모님 태워서 모셔오겠다고 하세요' '시가 안 가면 친정도 안 가야죠. 굉장히 선택적인 아내분이시네' '본인 편할 때만 코로나 핑계 대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트, 백화점, 식당 다 다니면서 시가만 안 간다는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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