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손녀만 들이고, 간호사 며느리는 문 안 열어주는 시댁

추석을 맞아 시가를 방문한 한 여성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시가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것이었죠. 과연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여성 사연자 A씨의 시가는 차례도 안 지내고 식구도 단출하기에 집에서 음식을 안 하시고 명절 음식을 사서 먹는다고 합니다. 시가, 친정, 부부는 모두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명절을 맞아 A씨 가족은 주문한 음식을 찾아서 시가를 찾아뵈었습니다. 6살 딸이 벨을 누르니 시어머니가 나오셨다고 하는데요. 문만 빼꼼 열고 안절부절 못하셨다고 하네요. 이에 A씨의 남편은 짐이 많다고 문을 열라고 말했고, 이후 시아버지가 나오셔서 들어오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었습니다. A씨는 정형외과 간호사이고 근래 그 지역에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이에 A씨 부부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냐고 미리 말하시지 그랬냐고 하니 시부모님은 못 들은 척을 하시며 정 그러면 손녀는 잠시 들어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남편에게 그냥 가자고 하니 남편은 그러면 딸만 잠시 보여드리고 가자고 말했죠. 딸은 혼자는 들어가기 싫다고 했고, 이에 남편은 본인이 데리고 들어간다고 하며 A씨만 문밖에 남겨두고 들어갔다고 하네요. 

결국 A씨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고, A씨의 딸은 A씨가 들어오지 않자 울면서 A씨에게 왔다고 하는데요.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차를 타고 친정으로 왔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곧 전화가 와서 진짜 갔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A씨는 들어오지 말라는데 현관 밖 복도에서 밥을 먹으라는 것이냐며 각자의 가족과 추석을 보내자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A씨는 이런 상황이라면 시부모님이 미리 연락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리 전화해서 오지 말라고 하면 아들이랑 손녀도 안 오니깐 결국 며느리만 헛걸음시킬 잔머리 쓴 거 아닌가요' '간호사 며느리가 코로나 걸렸으면 아들도 손녀도 걸렸을 거란 생각은 못 하나요?' '애초부터 오지 말라고 하던가. 너무 못됐다..' '시트콤 같은데요? 너무 웃겨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아들과 손녀만 들어오게 하고 며느리는 문전박대한 시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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