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된 것 같아' 시아버지의 지나친 스킨십,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 한지 2년 된 한 여성의 사연이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아버지가 지나친 스킨십을 해서 불편하다는 것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결혼 2년 차 신혼부부인데요. 평소에도 시아버지가 자신을 예뻐하시곤 했다고 합니다. 보고 싶다고 밥 먹자고 하시고, 만날 때마다 용돈도 챙겨주시며, 맛있는 음식을 신혼집으로 보내주기도 했죠. 

문제는 시아버지의 스킨십이 지나친 것이었습니다. A씨는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거나 가벼운 포옹 정도는 남편의 아버지이니 친밀감을 표시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갈수록 스킨십이 지나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먼저 친척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아기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때 시아버지는 갑자기 A씨의 배를 만지며 손주는 언제 보냐고 말하셨다고 하네요. 또한 바닥에 앉아서 가족들이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시아버지가 허리를 끌어당기면 가까이 오라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A씨는 마른 편이라 시아버지가 끌어당기시니 쑥 끌려갔다고 합니다.

또한 만났을 때 격하게 포옹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시아버지는 만나자마자 양팔을 벌리시며 인사를 했고 A씨가 가까이 가서 인사를 했더니 너무 꽉 껴안아서 숨이 막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어서 있을 때는 백허그를 하거니 옆에 서서 어깨를 감싸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시아버지가 의자에 앉아 있고 A씨가 서 있는 경우 시아버지는 A씨를 안고 A씨는 시아버지의 다리 사이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차를 탔을 때도 스킨십은 이어집니다. A씨가 조수석에 앉고 시아버지가 조수석 뒤에 앉는 경우 조수석 뒤에서 A씨가 숨이 막힐 정도로 격하게 껴안고 뒷자리에서 A씨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식사 자리에서는 A씨의 머리카락을 자꾸 귀 뒤로 넘긴다고 하네요.

이뿐만이 아니라 시아버지는 자신의 형님에게 술을 따르라고 하며, 식사 후 치우고 있으면 계속 A씨의 이름을 부르며 옆에 와서 앉으라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A씨는 물론 술 한잔하시고 기분이 좋아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해도 너무 불편하고 불쾌하다고 하네요. 남편이 있을 때도 과한 스킨십을 한다고 하는데요. 남편은 그냥 웃기만 하고 스킨십이 과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시아버지의 스킨십이 과해서 민망하고 불편하니 옆에서 말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남편은 가볍게 농담하는 식으로 '여보 내꺼라고 아빠 못 하게 할게'라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귀, 허리, 배, 손, 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킨십에 때로는 시아버지가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처럼 대하는 걸로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요. A씨는 시아버지도, 뜯어 말리지 않는 남편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시아버지는 시누이인 딸에게는 이런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다른 시아버지도 며느리에게 이 정도 스킨십은 하는 것인지 자신이 예민한 것인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딸이 있는데 그걸 보고만 있어요?' '며느리 배 만지는 시아버지 처음 봄' '남편이 심각성을 모르네요' '딱 부러지게 싫다고 말하세요' '만지면 기겁하고 소리 지르세요' '성추행 수준인데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시아버지의 지나친 스킨십,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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