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난 남자친구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요.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한 여성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배우자의 '외모' 문제였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A씨는 남자친구 모든 면이 다 좋지만 외모가 A씨의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개팅으로 만났으면 안 만났을 것 같다 싶은 외모라고 합니다. 물론 못생긴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하네요. 처음 봤을 때 이 사람과 스킨십이 가능할까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쩌다 보니 사람 자체가 좋아 3년이란 시간 동안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설렘은 느껴지지 않고, 싸우다가 얼굴을 보면 잘생긴 전 남자친구가 떠오를 정도이죠.

물론 떨어져 있을 때 한 번씩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든다고 하는데요. 같이 있는 것이 편안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놀러 가고, 추억을 만들고 편안하고 좋긴 한데 얼굴이나 체격 등 전체적인 외모를 보면 내가 결혼해도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고 합니다. 

A씨는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면 외모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자신이 철이 덜 든 것인지, 눈 딱 감고 사람 좋은 것 하나 보고 결혼해도 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한 사람들은 어떤 느낌인지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싸우고 화날 때 얼굴 보면 더 화나요' '저라면 결혼 못 할 듯'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면서 어떻게 3년이나 만났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만난 남자친구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 결혼을 망설이는 여성.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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