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5년이 넘은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 부부는 결혼 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20대인 젊은 부부입니다.
이에 A씨의 아내는 처가가 신혼집에서 5분 거리였기에 장인어른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에 등산복 차림의 장인어른이 변기를 뚫으러 오셨다고 하네요. 장인어른은 변기를 다 뚫고 집에 가실 때 '여자 손에서 해결 안 되는 건 남자인 자네가 좀 도와주게'라는 말을 하시고 가셨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인어른께 원망이 생길까 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고 합니다.
장인어른이 집에 가시고 A씨는 아내에게 잔소리를 좀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변기 뚫는 것까지 장인어른을 부를 거냐고 물었죠. A씨의 아내 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웹디자이너라고 하는데요. 손목 통증이 심하다며 어떻게 뚫냐고 반박한 것이었죠.
그러나 A씨는 이 또한 꾀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손목 통증이 심하다며 병원은 가지 않고 있으니 A씨의 입장에서는 꾀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이에 A씨는 '대한민국 모든 웹디자이너들은 변기도 못 뚫냐'라며 '노력을 안 해서 문제'라고 말했더니 아내는 식사도 안 차리고, 싱크대에 담겨있는 설거지도 하지 않고 울며 방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변기는 각자 뚫자는 남편, 이에 장인어른을 부른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