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와 교제 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이에 남자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받았죠. 바로 샤넬 보이백이었습니다. 샤넬 보이백은 샤넬의 많은 제품 중에도 스테디 클래식 라인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 있는 가방인데요. A씨는 샤넬 보이백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할머니들이 매는 가방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A씨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샤넬 보이백은 사이즈에 따라 600만 원에서 800만 원 선인데요. 비싸기만 하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걸로 사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었죠.
A씨는 남자친구가 무조건 여자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비싼 가방을 자신의 취향대로 사주고 마음에 안 들어 하니 서운해하는 남자친구가 이해가 안 간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환불하기 전에 남자친구에게 말했다면 덜 서운하지 않았을까요?' '선물 준 사람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수도 있을 듯' '정떨어져서 다시는 선물해 주기 싫을 듯' '본인 방식만 쿨하고 합리적인 줄 알고 기본 예의는 밥 말아먹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향대로 고가의 가방 선물해 주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서운하다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