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계속 남자친구를 데려와서 같이 자는 룸메이트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함께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 입학해 함께 자취를 하고 있는 친구 때문에 고민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자취방에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는 것이었죠.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23세의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보증금, 월세, 생활비를 반반으로 내고 친구와 같은 집에서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A씨의 룸메이트 친구가 남자친구를 너무 자주 데려온다는 것이었습니다.

A씨의 친구는 연애한지 100일이 막 넘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두 번씩을 꼭 데려와서 함께 잔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놀러 오면 A씨가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자고, 친구 커플에게 하나 있는 방을 넘겨줬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문을 닫고 둘이 뭘하는지 물을 것도 없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A씨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를 최대로 틀거나, 넷플릭스를 본다고 하는데요. 그런 것도 하루 이틀이지 올 때마다 그렇게 하니 정말 거슬렸다고 하네요.

A씨의 룸메이트는 A씨가 불편해는 것을 알고 계속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룸메이트의 남자친구는 둘 다 돈이 없어 모텔비를 쓰기는 아깝다며 막무가내로 자취방에 온다고 합니다.

가끔은 새벽에 술을 먹고 들어와서 울어 민폐를 끼치기도 하고, 또 하루는 룸메이트의 남자친구가 온다는 소리도 못 듣고 집에 갔는데 둘이 함께 씻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에 A씨는 그대로 나가서 집 앞 놀이터 그네에 앉아있다가 들어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식량을 축내고 가는 것은 기본 어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한편 A씨도 5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는 세 달에 한 번 정도 놀러 오고, 일부러 매번 룸메이트가 집에 내려갈 때마다 오는데, 오면 설거지나 청소 같은 건 매번 해놓고 간다고 하네요. 또한 요리를 해준 후에는 냉장고가 비었다면서 식재로나 반찬도 사주고 간다고 합니다. 룸메이트의 남자친구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고 오히려 어질러 놓고 가기에 A씨는 남자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A씨는 현재 참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좋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계속 아무 말 안 하고 참고 계시면 그 커플은 괜찮은가 보다 하고 계속 올 거에요.’ ‘방이 두 개 있는 것도 아니고 따로 달아야 할 것 같은데요’ ‘애초에 거실에 친구가 있는데 방 안에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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