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내의 산부인과 진료 때문인데요. 과연 어떤 고민일까요?
그러나 A씨는 그냥 조금 찜찜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속이 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다른 병원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아내에게 밝혔죠. 부부는 반나절 동안 실랑이를 벌였는데요. 결국 아내는 고맙게도 A씨의 의견에 따라 다른 병원으로 가기로 결정했죠.
그러나 영 서운해 하는 아내를 보니 A씨는 지금이라도 그 동창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바꿔야 하나 망설여진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이 배움이 깊지 않아 무지해서 시야가 좀은 것인지, 다른 여성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라도 솔직히 부끄러워서 못 맡길 것 같아요' '의료 행위든 신성한 거든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거고 민망한 건 민망한 거죠.' 등 아내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민망한 것보다 무섭고 두려운 게 더 클 수도 있죠. 지인이면 의료사고 걱정은 덜 하겠네요' '친구가 의사면 케어 훨씬 더 잘 받을 수도 있죠' '나도 베프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난 친구가 맡아주면 너무 든든하고 좋을 듯. 내 친구인데 얼마나 더 신경 써서 해줄까?' 등 아내의 의견도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산부인과 의사인 남사친에게 진료받겠다는 임산부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