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좋은 사람이지만 결혼까지 가는 게 억울해요

첫사랑과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요? 마치 동화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첫사랑과 결혼을 할 것이 두려운(?)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현재 여자친구와 사귄 지 4년 정도 되어 갑니다. A씨는 지금도 여자친구를 만나면 편하고, 좋다고 하네요. 현재 A씨의 여자친구는 A씨의 첫 연애 상대라고 하네요.

A씨의 여자친구는 외모는 솔직히 엄청 예쁜 편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중상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A씨를 너무 좋아해주고, 남자 문제도 없습니다. 어른들에게 예의도 바르며 A씨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선물도 가끔씩 해준다고 하네요. 

물론 A씨 커플이 싸울 때도 있는데요. 여자친구가 생리하기 전과 그 이후는 감정 기복이 심해서 조금 괴롭기는 하지만 여자친구도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자신도 이에 대해 미안해한다고 합니다.

좋기만 한 A씨의 연애. 그러나 A씨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하네요. 첫 연애부터 좋은 여자를 만나 좋지만 진짜로 이렇게 사귀다가 결혼을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다른 여성의 고백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만나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합니다. 매력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해도 쓰레기 같기는 하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러다가 바람피는 것 아닐까요' '내 남친이 저런 생각한다면 배신감 들 듯' '첫 연애로 결혼까지 가는 게 억울한 마음은 이해가 가요. 그러나 좋은 사람 만났을 때 꽉 물고 안 놓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여친이 결혼하자고 했어요? 여친은 님이랑 결혼 생각 없을 수도 있으니 지레 겁먹지 마세요' '여친 놓아주세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연애, 좋은 사람이지만 결혼까지 가는 게 억울하다는 남성의 사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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