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음식 점 등 실내 이용 시설에서 이름, 전화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적었습니다. 물론 타인이 이를 보지 못하도록 하는 관리 세칙이 있지만 거의 무용지물이라고 불 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한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이 사람이 A씨의 전화번호로 가입한 SNS에 개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럼에도 이 여성은 연락이라도 하자며 계속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A씨는 차단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여성은 계정을 새로 만들어 다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결국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만둬야지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며 화를 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 여성은 꿋꿋이 계속 연락을 하자는 말만 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A씨는 차단을 해도 계속 연락하는 이 여성 때문에 전화번호도 바꾸고 카카오톡도 새로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또 카톡을 보냈다고 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냐고 물었더니 말은 안 해줬다고 합니다.
A씨는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려 했지만 이 정도로는 신고가 안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스토커는 상대가 화를 내고 거부를 하는 것조차 본인에게 사랑의 표현, 관심의 표현으로 안다고 하네요. 무관심으로 대응해보세요' '진짜 무섭네요. 새로운 번호는 어떻게 알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출입자 명부를 보고 연락했다는 스토커. 과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