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산후조리원에 있겠다는 아내, 너무한 것 아닌가요?

아들만 넷이 되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6세 남성 사연자 A씨는 현재 아들이 셋 있다고 하는데요. 곧 아들이 하나 더 태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A씨는 아들 셋을 낳고 또 하나를 낳아주는 아내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하네요.

아내는 세 번의 출산 후에 항상 장모님의 산후조리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산후조리원에서 한 달간 산후조리를 하다가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의 직장 동료들을 보니 약 일주일 간 산후조리를 하는 것 같았는데요. 이에 한 달은 너무 오버라며 아내에게 싫은 소리를 했더니 아내는 '산후조리원에 보내주기 싫으면 회사 나가지 말고 직접 산후조리 해달라'라며 시비를 걸었다고 하네요.

A씨 또한 돈을 벌어야 하기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에 A씨는 장모님께 한 번 더 부탁해보자고 했고, 아내는 장모님이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냐며 반대했습니다.

A씨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집에 아들이 셋이나 있으니 한 달 동안 아이들의 밥을 차려주고 챙겨 주는 것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한 달 동안이나 있을 필요가 있는 것인지, 보통 친정 어머니가 산후조리를 해주는 것이 아닌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본이 2주고, 4주는 그렇게 긴 기간은 아니에요. 게다가 넷째면 이제 진짜 마지막 산후 조리라고 생각하고 조리 잘 해야 할 것 같네요' '장모님이 세 번이나 해주셨으면 이제 염치없어서 부탁도 못할 것 같은데, 역시 사람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나 봅니다' '출산 휴가 기간이라도 꼭 본인이 산후조리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산후조리원에 있겠다는 아내가 못마땅한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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