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물건이 있어 집안 이곳저곳을 뒤지던 중 당황스러운 물건을 찾은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성 사연자 A씨는 물건을 안 두는 높은 수납장까지 의자를 갖다 두고 찾다가 묶여있는 검은 봉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A씨는 검은 봉지를 만져 보았다고 하는데요. 뭔가 물컹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A씨는 성인 용품을 보는 순간 온갖 감정이 다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거실에서 놀고 있었기에 일단 다시 바로 묶어 쓰레기봉투에 넣고 아무렇지 않은 척 아이들까지 다 재우고 혼자 방에서 나와 내일 장 볼 것 등을 정리했다고 합니다.
A씨 부부는 1년 365일 중 300일은 싸운다고 합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항상 아이들을 보고 참고 산다고 이야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부 관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A씨의 남편 또한 '우리가 성격은 안 맞아도 속궁합은 잘 맞아'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었죠.
물론 예전에 비하면 잠자리를 가지는 횟수가 많이 줄긴 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A씨가 90% 먼저 원했는데, 육아에 치이고 일에 치이니 요즘인 대부분 남편이 먼저 원해서 잠자리를 가진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원할 때는 거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씨는 지금까지 비슷한 일로 두 번 정도 실망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건은 충격이 크다고 합니다. 남편이 숨겨놓은 성인 용품이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이 이상한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솔직히 정은 조금 떨어질 것 같긴 한데 밖에서 푸는 것 보단 낫죠' '성인용품을 너무 음지로 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편이 숨겨 놓은 성인 용품을 발견한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