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중반의 여성 사연자 A씨는 소위 말하는 명문 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A씨는 요즘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 중이라고 하네요. A씨는 앉아서 공부 하는 것은 잘 하지만 매우 소심한 성격으로 토론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회식 자리를 가지는 사회생활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A씨는 현재 취미로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A씨가 작가 생활을 열심히 한다면 오히려 회사원이나 전문직보다 작가로 성공할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면서 A가 취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씨도 자신의 소심한 성격 탓에 집에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하고, 마음 같아서는 그러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취업 준비가 막막한 마음도 있었죠.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는 것이 100% 확실하지 않고, 작가로 성공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이며, 무엇보다 명문대까지 나와서 번듯한 직업 하나 없는 것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명문대 나온 아줌마들 다 하는 소리가 그 때 일 그만두지 말고 계속 일할걸.. 남편이 애 잘 키우라고 했다고 살림하는 여자들 다 후회함' '남들이라고 사회생활 쉽겠어요. 해야 하니까 하는거죠. 공부 머리 있으니 자격증 따고 작가 생활은 취미로 하고 자리 잡힌다 싶으면 그때 퇴사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 말대로 직장 안 다녀도 수익 창출할 길이 아주 잘 닦여 있어요. 똑똑한 머리 남의 회사 일구는데 써먹지 말고 본인의 이익을 위해, 행복을 위해 사용하세요'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거 하면 되고, 돈이 없으면 하기 싫어도 일해야 되죠' '워킹맘 멋지다는 형편이 어려운 맞벌이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여성이 전업주부를 하는 것.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