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날아든 친자확인소송, 이혼해야겠죠?

남편이 과거를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섯 살 아들, 그리고 세 살 딸을 둔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A씨 가족은 평범한 서민층이고, 경차 하나를 몰고 있으며 남편과 합해 한 달에 500만 원 정도 벌고 있다고 하네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어느 날 A씨 가족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남편에게 친자확인소송 및 양육비 소송이 걸린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A씨의 남편은 결혼 전 임신한 전 여자친구를 버렸다고 합니다.

현재 남편의 전 여자친구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혼외 자식을 낳았으며, 다른 남자와 결혼했기에 그 남자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아이가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남편은 자신은 전혀 몰랐던 일이며, 사실이 아니라고 잡아떼고 있는데요. A씨는 황당함을 넘어 남편에게 너무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난다고 합니다. 평소 말로만 듣던 임신한 여자친구를 버리는 사람이 남편이었다는 생각을 하니 남편이 사람으로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신이 번 돈으로 남의 자식의 양육비를 주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씨는 남편과 이혼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합의 이혼을 해줄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에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 전 여친도 아빠가 누군지 모를 듯.' '10년이 지나서야 소송이 오는 건 뭘까?' '친자 여부 확인 후에 결정하시는 건 어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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