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대딩 커플 10원 단위까지 더치페이 하는게 맞는 건가요?

고등학교 3학년인 한 여학생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와 더치페이를 하는 문제였는데요. 과연 어떤 고민일까요?

사연자 A씨는 고3, 남자친구는 24세인데요. 연애 초반 남자친구는 전 여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안 냈던게 스트레스여서 A씨와는 최대한 더치페이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A씨도 학생이고, 남자친구도 대학생이기에 A씨는 그게 맞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러나 100원 단위, 심지어는 10원 단위까지 칼같이 나누는 더치페이에 너무 정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얼마 전에는 A씨가 남자친구의 음료를 한 모금 마신 것까지 돈을 내게 했는데요. 이에 너무 칼같이 나누는 것이 정이 없어 보인다고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남자친구는 '내기 싫어?' 'ㅋㅋㅋ여자들 다 비슷하네'라고 말한 후 A씨의 카톡을 읽고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원래 더치페이를 이렇게 하는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캡처>

이에 네티즌들은 '고3 데리고 뭐하는 짓이야..' '저런 거지 만나지 마세요' '동갑 만나도 저렇게는 안 따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칼같이 더치페이 하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