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아니야!' 남편의 불륜 영상 폭로로 난리 난 출산 파티

'베이비 샤워'를 아시나요? 베이비 샤워란 지인들이 함께 모여 임산부의 출산을 축하하고 선물을 나누는 서양의 파티 문화입니다. 현재는 국내에서도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이 베이비 샤워를 즐기는 모습이 SNS 등을 통해 공개되며 하나의 축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죠.

축복과 축하로 가득 차야 할 베이비 샤워. 그러나 얼마 전 한 영상에서는 악몽이 된 베이비 샤워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온 것인데요. 아이의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마이크를 잡자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한 임산부가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불룩 나온 배를 감싸 안고 있네요.

이 남성은 마이크를 잡자마자 자신의 변호사를 소개했습니다. 앉아있던 변호사는 별안간 서류 가방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이 남성은 '제가 아들을 볼 것이라고 다들 알고 계시죠? 여기에 서류가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서류 가방에서 나온 것은 임신 확인서였습니다. 이 남성은 여기 계신 분들이 '중요한 세부 사항'을 놓치고 있다고 말했죠.

남성은 현재 임산부가 임신 4개월이 아닌 임신 6개월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을 하자마자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임산부는 밖에서 단둘이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말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이 남성은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변호사가 가지고 있던 노트북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노트북 속에는 이 여성과 한 남성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성이 뒤쪽 테이블에 빨간색 셔츠를 입고 앉아있었다는 것인데요. 마이크를 잡은 남성은 뒤쪽에 있던 남성을 소개하며 바로 아이 아빠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베이비 샤워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폭로전을 펼친 이 남성은 자리를 떴고, 임산부 여성은 그를 따라갔죠. 현장에 남은 빨간 셔츠의 남성은 베이비 샤워 참가자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요. 심지어 한 남성은 케이크를 얼굴에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이 영상은 64,000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을 비난하며 '쓰레기 같은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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