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계약서 쓸 때 여자와 같이 가면 남들이 얕잡아 본다는 남편, 사실인가요?

남편의 이해 안 되는 행동으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2년 차 신혼부부입니다. 곧 살고 있는 전셋집이 만기가 되어 부부는 이참에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 이에 A씨는 부동산에 연락해 집을 추려냈고, 남편과 주말 내내 함께 집을 보러 다녔죠. 이에 좋은 집을 발견해 가계약금을 내고 왔습니다.

A씨 부부는 집에 돌아와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다 '계약 날 같이 가야 하나?'라고 물어본 것이 화근이 되어 다툼이 있었죠. A씨의 상식으로는 남편의 생각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A씨는 계약 날 같이 가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남편은 정색하며 안 간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A씨는 의아해서 '왜?'라고 물었고, 남편은 '같이 가면 얕잡아봐서 안돼. 혼자 가야 돼'라고 답했죠. 남편의 대답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A씨는 '왜 얕잡아봐?'라고 물었고 남편은 '얕잡아 봐서 안된다고'라고 자신의 말을 되풀이했습니다. 이에 A씨는 왜냐고 또 되물었고, 남편은 같은 말을 반복하며 '왜냐고 그만 물어봐!'라며 말했습니다. A씨는 부부가 집을 사러 함께 계약서를 쓰러 가는 게 왜 얕잡아 볼 일인지, 그런 생각이 나오게 된 기저를 설명해보라고 했는데요. 남편은 막무가내로 '얕잡아봐서 안 된다고. 그냥 혼자 갈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잔금 날도 혼자 가서 하겠다고 말했죠.

A씨는 솔직히 계약서를 함께 가든지, 가지 않든지 상관없었고, 혼자는 힘들까봐 둘이 같이 하면 좋겠다 싶어 물어본건데 예상치도 못한 대답을 들으니 어이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유는 이야기해주지도 않고 계속 저런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부부가 매매 계약서를 작성할 때 같이 가면 얕잡아 보는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뭔가 속이려고 하는 게 아니면 굳이 같이 안 갈 이유는 없음' '자신 명의로 해서 그걸로 돈 융통할 생각인 것 아닌가요?' '매매 아니고 전세 계약하고 잔액 빼돌리려고 그러나?' '신혼 2년 차인데 벌써부터 남편이 저렇다니.. 집 계약하는데 왜 저래요?' '평소에 남편 자존감 낮나요? 집 계약 하면서 아내 데려가면 폼 안 난다는 말 아닌가요?' '다른 이유가 있다에 한 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 살 때 계약서 쓰러 부부가 함께 가면 남들이 얕잡아 본다는 남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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