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자와 5시간 동안 만나고 '바람' 아닌 '가치관 차이라는 남친

바람의 기준이 무엇인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남자친구의 행동을 보면 '바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는 A씨에게 '가치관이 다를 뿐'이라며 자신은 절대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한 여성과 전화, 문자 등을 통해 업무 용건이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이 여성의 생일도 아닌데 선물처럼 무언가를 사서 준다고 합니다. 또한 단둘이서 사적인 일로 만나 다섯 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신의 생활 속에서 이 여성과의 약속이 최우선이 되는 경향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그냥 친하게 지내는 것일 뿐이고, A씨와 자신의 가치관이 달라서 이해를 못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하네요. A씨는 남자친구가 본인이 하는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이런 행동들에 대해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저 인맥이고 친구라면서 가스라이팅 하는 인간이랑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었다가 1년 만에 이혼했는데요. 그거 바람 맞습니다. 살면서 더 하면 더 합니다. 바람기가 다분하네요' '다섯 시간 동안 다른 이성이랑 같이 있는 게 바람이 아니면 뭔가요?' '그거 다 바람피우기 위한 단계입니다.' '혹시 제 전 남친이랑 사귀세요? 말하는 게 소름 돋게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여자와 다섯 시간 동안 만나고 '바람'이 아닌 '가치관의 차이'라는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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