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아내가 자신을 속여온 것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결혼 한지 7년이 되었고 지금까지 맞벌이를 했습니다. 아내의 수입은 생활비 등으로 다 소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나머지 부분은 A씨가 다 책임지는 식이었다고 하네요.
배신감을 느낀 A씨는 지난 월급도 믿을 수 없으니 개인적인 부분은 가리더라도 통장 공개를 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아내는 오히려 A씨에게 화를 내며 이혼을 하자고 협박했습니다. 자신은 그렇게 당당하다고 하면서 깔끔하게 증명을 하지 않는 아내가 너무 황당했죠.
사실 A씨는 직장인들의 보너스나 비상금 약간 정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가 속인 것은 기본급이었고, 50만 원에서 60만 원의 돈은 월급의 20~30%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하는데요. A씨는 아내가 처음부터 자신을 속여왔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다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굳이 상대방의 수입을 왜 그렇게 알아야 할까요. 버는 건 각자의 몫이고 생활하는데 다 같이 모아서 쓰면 별문제 없는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7년간 월급을 줄여 말한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