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전업주부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결혼 3년 차이며, 전업주부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양가 모두 집에서 비슷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
시부모님의 마지막 인사는 항상 '손주 자주 보고 싶다'라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자꾸 봐서 그런지 더 예쁘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정도 동영상을 가족 단체 카톡방에 올리는 걸 깜빡하면 동영상을 보내라고 여러 번 말씀하신다고 하네요.
A씨의 친정에는 혼자서 주 중에 시간 되면 들린다고 합니다. 2주에 한 번보다는 자주 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저번 주말에는 남편과 친정에 다녀왔는데 남편은 친정에 한 달 만에 간 것이었다고 하네요.
A씨는 시부모님께서 손주를 예뻐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2주에 한 번은 너무 자주 가는 것 같다며 어떻게 남편에게 말해야 현명한 것일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편하고 아이만 보내세요.' '힘들어도 친정에 똑같이 방문하시고 결제도 다 남편이 하도록 하세요. 신랑도 사람이거든요. 매주 처가댁, 시댁 왔다갔다 운전하고 다니면 본인도 지쳐요' '시부모님이랑 아이랑 애착관계 잘 형성해서 추후에 급하게 아이 맡기는 것도 좋아요' '시댁 그렇데 다녀도 고마운줄 하나 몰라요. 오히려 시부모님이 시간 할애해서 아이들 봐준거라고 생색이나 내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 보고 싶다면서 2주에 한 번 방문 요구하는 시댁.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