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에 집착하는 아내' 길에서 만원 줍고 아내와 대판 싸웠습니다.

미신을 믿는 아내와 생각이 달라 크게 싸우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아내와 산책을 하다가 길에 만 원짜리가 한 장 떨어져 있어서 주웠습니다. A씨의 생각에는 보통 다들 길에 떨어진 만원 정도는 그냥 줍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A씨의 아내는 다른 곳에 들어갈 복을 이걸로 대체하기 싫으니 주은 만원을 다시 버리라고 A씨에게 말했습니다.

처음에 A씨는 아내의 말이 장난인 줄 알고 실랑이를 했다고 하는데요. 아내는 진심으로 화를 냈다고 합니다. A씨는 평소 아내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주의라 아내가 화를 내려고 하면 그 행동은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만 원짜리 한 장을 줍는 행동은 누구라도 자신처럼 할 것 같은 확신이 들어 양보하기 싫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 부부는 크게 싸우게 되었죠.

A씨의 아내는 손톱도 저녁에 절대 안 깎는 등 평소에도 미신을 조금 믿는 경향은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큰 금액이었다면 경찰서에 갖다 줬겠지만 만원 정도는 그냥 주울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내분이 예민하신 듯' '아내가 싫어하면 그냥 하지 마세요' '돈 만 원에 싸움 났으니 복이 나간 건 맞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신에 집착해 길에서 주운 만원 버리라는 아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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