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꺼솟..' 알고 보니 결혼 날까지 잡은 예비 신랑이었던 남친

남자친구의 실체를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소개팅을 한 후 인연이 되어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SNS에서 보고도 믿지 못할 사진을 보게 되었죠. A씨가 본 것은 부산에서 꽤 유명한 웨딩 업체 인스타그램 계정이었는데요. A씨의 남자친구가 이 사진에 있었던 것이죠.

알고 보니 A씨의 남자친구는 12월 5일에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상견례 날에도 웨딩 반지를 고르는 순간에도 A씨를 만나고 있는 상태였죠. A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컨드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소개팅도 결혼 날을 잡아두고 한 것이었죠.

A씨의 남자친구는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알리바이를 만들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항상 남자들과 찍은 인증샷 때문에 한 번도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결혼 2주를 앞두고 혹시 몰라서 소개팅하러 다니는 회사 언니 이야기를 듣고 정말 뻔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똑같은 일을 자신이 당하니 진짜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세상에 진짜 어떻게 거기서 딱 발견하냐.. 진짜 조상님이 구하셨네 ㅜㅜ' '저 정도면 정신병인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결혼 날까지 잡은 예비 신랑이었던 남자친구.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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