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고 꼬인 러브 라인.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자신의 전 남자친구를 황당한 곳에서 만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연자 A씨는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친구의 집안과는 상견례도 이미 마친 상태이고, 올해 후반으로 결혼식 날짜를 잡는 중이었죠.
얼마 전 A씨는 남자친구의 원룸에 놀러 갔는데요. 남자친구의 사촌 형이 잠깐 온다고 해서 얼굴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촌 형의 정체는 바로 A씨가 20대 초반에 4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였죠. 원래 밥을 사주기로 한 이 사촌 형도 당황했는지 갑자기 일이 있다고 말하며 갔습니다.
KBS<연애참견>
남자친구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사촌 형과는 친한 사이이지만 서로 사는 지역이 달라서 많이 못 만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의 집안도 명절이 되면 여행을 가는 분위기라 명절 때도 못 만난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이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말해야 할지 고민 중인데요. 남자친구는 물론 남자친구의 가족들이 조건을 떠나 인품이 훌륭하기에 놓치기 싫어 빨리 남자친구에게 이 상황을 말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KBS<연애참견>
A씨와 남자친구는 이번 설날에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A씨는 여행을 갈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