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여자가 관리해야 된다며 아내가 내역을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9년 동안 아내와 결혼생활을 해온 남성 사연자 A씨는 몇 년 간 참고 참았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바로 가정의 경제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A씨 부부는 결혼 당시 크게 모아둔 돈은 없었고, 둘 다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둘 다 맞벌이 생활을 했고, 서로가 성실하기에 크게 무리 없이 지냈죠. 아내는 현재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380만 원 정도의 실수령을 받고 있고, A씨는 공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현재 330만 원 정도의 실수령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A씨 부부 사이에는 네 살 자녀가 있으며 둘이 합쳐 700만 원을 조금 넘게 받고 있으니 A씨는 세 식구가 살기에는 부족하지 않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가진 것 없이 시작했고, 실제로 아파트 융자금, 기타 융자 등 이자 및 원금으로 나가는 돈이 한 달에 150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하원하고 네 시간 정도 봐주는 장모님께 80만 원에서 100만 원, 50만 원 정도를 보험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A씨의 아내는 자신의 주장대로 A씨 가족의 돈을 관리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월급을 모두 아내에게 입금했죠. 그러나 A씨의 아내는 항상 '나갈 돈이 많다'라는 말만 하고 돈이 남아 저축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A씨가 이런 말을 계속 듣다 보니 A씨도 사실 불만이 쌓였고 돈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에 A씨는 돈을 각자 관리하던지, 아니면 자신에게 모든 수입을 다 넘겨 달라고 아내에게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자신이 버는 돈은 절대 맡길 수 없고, A씨가 주식 자금에 대해 투명하지 않게 경제권을 넘길 수 없다고 했죠. 이에 A씨는 자신도 9년 동안 아내에게 월급을 입금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아내는 '돈 관리는 여자가 해야 한다' '내가 돈 관리 했기에 지금 이 정도 산다'라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이에 A씨도 한 발 물러나 가계부를 쓰든 투명하게 돈 관리를 해보자고 요구를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돈 관리를 공개하지 않는 것 이외에도 불만은 있었습니다. 바로 아내가 친정을 너무 챙기는 것이었죠. A씨는 가족관계가 복잡하고 거의 단절되어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왔다고 하는데요. A씨의 아내는 장모님, 처남과 매우 밀착되어 있는 관계라고 합니다. 심지어 신혼 때는 전셋집을 얻어 처남, 장모님과 함께 네 식구가 살았고, 4년 뒤 처남이 독림들 했습니다. 그 뒤 장모님은 7년 정도를 함께 살았고, 장모님이 분리될 때는 전세 자금 명목으로 3천만 원 정도를 마련해드렸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A씨 부부의 생일, 장모님 생일, 처남 생일날은 항상 네 명이 만나고, 어버이날, 가족 여행, 가족 외식 등도 챙긴다고 하네요.

이에 A씨는 아내에게 한 번 더 각자 수입에 대해 각자가 관리하고 공동 비용은 공동 지출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A씨 부부는 결국 언성이 높아졌고, A씨의 아내는 지금까지 왜 전부 맡겨놓고 이제 와서 형편 나아지니 각자 관리하자고 말하냐고 서운해했습니다. 또한 저축할 돈이나 주고 저축 이야기를 하라고도 말했죠. 

A씨는 자신이 무리하거나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것인지, 객관적으로 자신이 잘 못한 것인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친정 쪽으로 들어가는 돈 드러날까 봐 그런 것 아님?' '생활비 계산해서 반반 내고 나머지 각자 관리. 그대신 집안일도 반반 해야 합니다.'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건 어딘가로 흘러간다는 거지' '합쳐서 관리를 했으면 그 결과를 상대방도 알 수 있게끔 해줘야지 왜 숨기고 공유를 안 한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 아내. 그러나 경제권은 꼭 쥐고 있겠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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