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으로 회식 자리를 가진 남편에게 연락을 받은 후 황당했던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승진을 했습니다. 이에 다음 주부터 새로운 부서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남편은 부서에서 제일 높은 분과 직원 몇 명과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었죠.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이 9시에 문을 다 닫으니 A씨의 남편은 9시쯤 마치고 올 것이라고 했는데요. 연락이 없어 기다리다가 9시 30분에 남편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옆에 상사도 있어 아무 말 하지 않고, 일단은 알았다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남편은 A씨에게 왜 기분이 안 좋냐고 물었죠. A씨는 됐다고 말하고 일단 끊었다고 합니다. A씨는 술집 영업이 끝나면 모텔로 데려간다는 유흥업소가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고,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고 하네요.
A씨는 평소 남편이 회식할 때 먼저 연락을 안 하는 편이고, 이런 일로 따지면 간섭하고 쪼잔한 사람이 될까 봐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요. 코로나 시국도 시국이고 남편의 행동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남편에게 제대로 말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절친이어도 저런 짓 안 해요' '무작정 의심할 수도 없는게 요즘 9시 끝나면 모텔이나 친구 집 가는 사람 많아요' '남자 상사는 절대 모텔가서 둘이 한 잔 더 하자고 안 합니다. 유흥 주점 의심해보세요' '어처구니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9시 넘어 부장님과 모텔에서 한 잔 더 하고 오겠다는 남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