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발견으로 마음이 상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남편은 연애 때부터 표현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알콩달콩 살고 있긴 하지만 남편은 로맨틱하거나 다정다감함은 없는 편이라고 하네요. 연애 시절 크리스마스 때 A씨만 준비하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싸우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A씨는 남편이 전 여자친구에게 쓴 쪽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쪽지를 본 남편은 '너에게는 꽃을 주지 않았냐'라며 무마하려고 했는데요. 연애 시절 5송이 한 번, 결혼하고 10송이 한 번 준 게 다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쪽지를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고, 여전히 마음은 상한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이 속 좁은 사람인 것인지 네티즌들에게 이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넘어가 주세요.. ㅎㅎ' '나 같아도 계속 생각날 듯 ㅜ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정함 하나도 없는 남편이 전 여친에게 쓴 로맨틱 쪽지. 잊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