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복수' 약혼남에게 차이고 살빼 미인 대회에서 우승한 여성

얼마 전 '2020 미스 그레이트 브리튼'이 열렸습니다. 이는 영국의 미인대회로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이벤트입니다. 2020 미스 그레이트 브리튼으로는 26세의 젠 앳킨스(Jen Atkins)가 뽑혔는데요. 마치 영화와도 같은 그녀의 삶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는 사실 매우 오랫동안 비만 체형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는 2011년 3월 전 남자친구를 처음으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그 때 몸무게가 92kg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만 해도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기보다는 포장음식을 주로 먹었으며, 한 끼에 엄청난 양의 파스타나 피자를 먹고 또 특대 사이즈의 초콜릿바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주말 또한 삶이 그리 다르진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잠옷을 입고 소파에 앉에 거의 '은둔자'처럼 지냈다고 하는데요. 데이트를 할 때도 포장 음식을 사와 집에서 먹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끼에 무려 2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만원 가량의 돈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렇게 데이트를 하다 곧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2015년 젠 앳킨스의 몸무게는 112kg까지 늘어났고, 이 때문에 그의 전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 일로 세상이 끝난 것 같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몇 주 동안 울며 음식으로 슬픔을 달랬다고 합니다. 그녀는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동네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하게 되었는데요. 이 행동으로 그녀의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는 먼저 식단을 바꿨습니다. 많이 먹던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고 소식하는 습관을 길렀죠. 그리고 일주일에 5일 정도 운동을 하며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습관을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행동을 변화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요. 꾸준함과 인내심으로 자신을 다잡아가며 하루하루 묵묵히 운동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몸무게를 거의 절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젠 앳킨스는 2017년 지역 미인대회에 첫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최종 10인데 들며 선전했죠. 그리고 2018년에는 개인적인 경사 또한 겹쳤는데요. 바로 결혼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미인대회의 계획도 잠시 미뤄두었다고 하네요. 이후 그녀는 2020 그레이트 브리튼에 출전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영국 최고의 미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타이틀을 얻기 전 자신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더 이뤘다고 하는데요. 바로 '가수 데뷔'였습니다. 그는 컨트리가수로 음반사 MHMG를 통해 2018년 첫 싱글을 발매했는데요. 전국 차트에서 2위에 오를만큼 인기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인간 승리라는 단어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 인생의 여정인 것 같습니다. 그녀의 노력과 끈기가 화려한 트로피가 되었는데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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