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징역 전과 기록, 부모님께 알려야 할까요?

결혼을 앞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예비 신랑의 과거 때문인데요.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의 남자친구는 어릴 때 조직폭력배 생활을 잠시 했습니다. 이에 다른 조직과 싸움이 벌어졌는데, 일반인이 아니라 조직으로 엮이다 보니 징역 2년 6개월의 전과 기록이 생겼죠.

A씨는 남자친구과 결혼하는데 있어서 이 전과 기록이 문제가 되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가 있고, 가족을 위해서는 뭐든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의 가족들은 남자친구의 전과 기록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은 남자친구를 매우 좋아하신다고 하는데요. 이에 더 망설여진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알린다 한들 괜히 속상해하실 것 같았기 때문이죠.

A씨는 가족들이 나중에 알게 되면 더 난처한 일이 생길지, 아니면 말을 하지 않으면 숨길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며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징역 2년 6개월이면 검찰 구형에서만 최소 4년 받았다는 건데, 이건 상해를 입힌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문제에요' '부모님께도 떳떳하지 못하면 결혼하지 마세요' '당연히 알려야죠. 세상 사람들 대부분 반대할 거에요' '부모님께 알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결혼을 안 해야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비 신랑의 징역 2년6개월 전과 기록, 부모님께 알려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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