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육아하는 아내가 놀다 온 사람 취급을 합니다

출근과 육아를 병행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성 사연자 A씨는 현재 5개월 아이가 있는 아빠이자 남편입니다. A씨의 아내는 출산 후 육아휴직을 하며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하네요. 

문제는 A씨가 퇴근하면 아내가 A씨를 밖에서 놀다 들어온 사람 취급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A씨는 밖에서 편하게 있다가 오고 자신은 하루 종일 아이를 보느라 고생했으니 빨리 와서 아이를 보라고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A씨도 물론 아내가 하루 종일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육아가 힘들다는 것도 물론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퇴근하면 육아도 함께 하려고 하고 집안일도 많이 합니다. 밤에는 A씨가 아이를 데리고 함께 잔다고 하네요. 이에 A씨는 하루에 제대로 자는 시간이 5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A씨는 자신이 이렇게 하는 것을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같이 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직장에서는 일 눈치, 사람 눈치를 보고 퇴근하면 아내의 짜증에 아내 눈치까지 보니 삶이 너무 고달프다며 원래 다 이렇게 사는 건지 네티즌들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한 1년 동안은 도와주세요. 그 후에도 변하는 모습이 없거나 심해진다면 아내에게 딱 잘라서 이야기하세요' '원래 돌까지는 상당히 힘들어요. 매일 1~2시간마다 깨는 아이 케어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죠. 그래서 인품 좋은 사람들도 갓난 아기 육아는 참 힘들게 느낍니다. 그래도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질 거에요. ' '사람은 원래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듭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퇴근하면 놀다 온 사람 취급을 하는 아내. 원래 이렇게 사는 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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