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쓰며 싸우는 커플, 턱뼈까지 빠졌는데 이대로 괜찮을까요?

남자친구와 1년 반 정도 만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씨의 고민은 이들의 관계에 폭력이 있다는 것이었죠. 과연 어떤 사연일까요?

29세 여성 사연자 A씨는 30세 남자친구와 싸우다가 서로 치고받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 날 A씨의 남자친구는 욕 이상의 정신 나간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가 남자친구의 뺨을 때리게 되었고 이후 몸싸움을 하게 되었으며, 이후에도 크게 싸울 때문 서로 폭력적으로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처음이 어려웠지 맞는 것도, 때리는 것도 슬슬 익숙해졌죠. A씨는 얼마 전 고작 뼘 한 대 맞은 걸로 턱뼈가 빠졌다고 하는데요. 왜 남자에게 덤비지 말라는지 몸으로 체감했다고 합니다. 물론 생물학적으로 A씨가 더 다칠 수밖에 없지만 서로 주고받은 폭력이기에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A씨 커플은 둘 다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기준에서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에 이들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악착같이 헤어지지 않고 변할 거라는 의지를 가지고 질질 끌어왔다고 하는데요. 결국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만들고 헤어졌습니다.

A씨 커플은 싸우지 않으면 그렇게 즐겁고 행복하다고 하는데요. 싸우는 순간 다른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이성이 돌아오면 너무 창피한 순간도 찾아왔죠. A씨는 괜히 이상한 미련이 남아서 털어내지 못하고 밉다가도 보고 싶고, 웃기는 감정이 남는다며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잘 된다 하더라도 나중에 칼 들고 설칠 수도 있어요' '익숙해졌다고요? 헤어질 생각을 해야지 익숙해지면 어떡해요?' '같은 사람 만나서 바뀌는 건 잘 없어요. 헤어지고 반성과 후회를 거친 후에 다음 연애에서나 고쳐질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폭력 쓰며 싸우는 커플.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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