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얼굴이 앞 뒤로 떡~!' 남자친구가 헌팅 방지용 수영복을 선물해줬어요

손바닥만 한 비키니를 즐겨 입는 여자친구. 그리고 여자친구가 비키니를 즐겨 입는 것이 불안했던 남자친구. 이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선물이었을까요?

전 라디오 프로듀서인 페드로(Pedro)는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분 남짓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인 패티(Patty)가 비키니 입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패티를 위해 수영복을 하나 샀다고 하네요.

페드로는 패티의 눈을 가리고 패티에게 수영복을 입어보라고 했습니다. 다소 얼떨떨한 목소리의 패티는 수영복을 입고 눈을 가린 채 거울 앞에 섰죠. 그리고 결국 패티는 눈을 가렸던 것을 벗깁니다.

패티는 자신의 모습을 보자마자 기겁하며 폭소를 터트렸는데요. 왜냐하면 수영복의 앞면에 남자친구의 얼굴이 큼지막하고 선명하게 프린트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뒷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등 쪽이 동그랗게 커팅 되어 있었기에 남자친구의 하관만 프린트되어 있었죠. 패티는 경악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페드로는 '이 수영복을 입으면 사람들이 집적대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했죠. 

재미있는 이 커플의 영상은 41,000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거의 300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귀여운 커플을 응원하며 꼭 수영복 후기를 남겨 달라는 반응도 있었네요.

한편 이들은 2020년 10월 1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결혼을 준비하고, 틈틈이 여행도 다니며 깨가 쏟아지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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