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토리 커플스토리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우한 폐렴'이라고 불렀던 코로나19 의 시작이었죠. 해가 바뀌고 1월 23일 새벽 우한시는 봉쇄되었습니다. 누구도 우한에 들어가거나 우한에서 나올 수 없었습니다. 항공편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기차는 우한의 주요 역에 서지 않았습니다. 우한에서 다른 도시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검문소가 들어서 혹시라도 몰래 우한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있는지 감시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진해서 우한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의료진들이었습니다. 우한 내에서 환자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이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마비되었기 때문이죠. 중국 각지에서 약 1만 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우한에 파견되었다고 합니다.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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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토리 커플스토리
꼬이고 꼬인 러브 라인. 드라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 자신의 전 남자친구를 황당한 곳에서 만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사연자 A씨는 3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친구의 집안과는 상견례도 이미 마친 상태이고, 올해 후반으로 결혼식 날짜를 잡는 중이었죠. 얼마 전 A씨는 남자친구의 원룸에 놀러 갔는데요. 남자친구의 사촌 형이 잠깐 온다고 해서 얼굴을 보기로 했습니다. 이 사촌 형의 정체는 바로 A씨가 20대 초반에 4년 동안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였죠. 원래 밥을 사주기로 한 이 사촌 형도 당황했는지 갑자기 일이 있다고 말하며 갔습니다.KBS남자친구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인 사촌 형과는 친한 사이이지만 서로 사는 지역이 달라서 많이 못 만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
얼마 전 트위터에는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과 함께 올라온 코멘트는 아래와 같았죠. "옆에 있는 아가씨에게 키스했는데, 결혼 끝장났네. 카메라에 잡혔거든." 이 영상은 에콰도르에서 열린 2020 Noche Amarilla라는 스포츠 이벤트에서 찍힌 것이었는데요. 에콰도르의 축구 팀 '바르셀로나 SC'와 '델핀'이 축구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영상 속 커플은 매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카메라가 자신들을 잡는지도 모른 채 사랑스러운 키스를 나누고 있습니다. 남성의 손은 이 여성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으며 누가 봐도 아름다운 커플인 것 같은 이들은 곧 자신들이 카메라에 잡혔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은데요. 여성은 눈을 내리깔고 있으며 남성은 어색한 표정으로 팔을 빼고 있습..
단순히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는 것과 결혼 약속을 깨는 '파혼'은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이별이 좀 더 개인적인 것이라면 파혼은 가족 간의 일이기 때문이죠. 그만큼 파혼을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와 파혼을 결정한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연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으로 파혼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을까요?A씨는 30대 중반으로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A씨에게는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요. 2년의 연애 끝에 2019년 11월 프러포즈를 하고 2020년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A씨는 자취를 오래 하고 있었고, 양가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셨기에 A씨의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는 여자친구와 함..
사랑하면 별도 따 줄 수도, 산을 옮겨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먹을 것 앞에서는 조금 상황이 달라지는데요.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황당한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테이시 로우(Stacey Lowe)라는 한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냉장고 사진 몇 장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냉장고와는 다소 달랐습니다. 냉장고 안에 다이얼 형식의 자물쇠가 달려있었던 것이죠. 금고처럼 생긴 이 냉장고 수납장 안에는 갖가지 초콜릿, 비스킷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스테이시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이미 함께 집을 사고, 아이도 가졌으며,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스테이시는 이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될지 분노에 찬 게시글을 썼습니다. 집도 함께 사고, 아이도 가지고, 약혼도 하고,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