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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평소 사이가 매우 좋은 여성 사연자 A씨. 그러나 최근 남편이 회사의 여직원과 거의 매일 카톡을 주고받는 걸 알게 되어 심란해졌습니다. 남편은 연애할 때도 여사친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라 더욱 당황스러웠다고 하네요. 얼마 전 남편이 샤워할 때 회사 여직원에게 카톡 알림이 오는 걸 몇 번 봤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고 하는데요. 어제 또 ‘오빠 뭐해요?’라는 카톡이 오는 것을 보고 일주일에 도대체 몇 번째 오는 건가 싶어 A씨는 남편에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에 남편은 조금 당황하며 회사 단톡방이라고 답했죠. 그러나 이는 거짓말이었습니다. 남편은 A씨가 오해할까 봐 순간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말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대학교 후배였고, 몇 달 전 우연히 같은 회사에 입사한 걸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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